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왕의 창기병 (문단 편집) === 먼치킨 배제 === 여왕의 창기병에서는 소드마스터식 묘사를 집착하다시피 배제한다. 작중에서는 최강으로 묘사되는 인간병기 파일런 디르거도 칼침 한 대 맞으면 죽는 인간이며, 하 이언은 '소드마스터 한명보다는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는 얼간이 열명이 전쟁에서는 훨씬 도움이 됩니다. 나같으면 소드마스터는 후방에서 접시닦이나 시키겠습니다'라고까지 말한다. 또한 폭풍의 기사 아크 세빌에 대한 묘사에 이르면 단 한 명을 잡기 위해 천여 명이 화살을 쏟아부었다는 비현실적 묘사[* 총 5000발 가량을 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천여 명의 부대는 이후 500명의 기사에게 돌진을 허용한다. 패배를 각오하고 한 명만 노렸다고는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이 폭풍의 기사는 혼자 1000인분의 화살을 막아내는 일당천의 기사였다고도 볼 수 있다. [[http://www.joysf.com/2132202|이 장면에 대한 고증은 전체적으로 과했다는 의견이 많다.]]]까지 나올 정도. 그렇다고 아예 "소수 정예 병력은 쓸모가 없고 무조건 물량전이 최고다!"라는 식의 묘사는 또 아니다. 급히 징집한 시민병의 전술적 활용도가 너무 낮아 녹채 건설을 통한 거점방어(극단적으로 말하면 쓰고 버리는 인간방패)로 밖에는 활용하지 못하는 묘사라던지, 수천~수만의 병력이 격돌하는 대규모 회전에서 수십~백여 명 정도의 병력으로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묘사를 보면 알 수 있다. 정확히 따지자면 "기사로 대표되는 '고도로 정예화된 소수 병력'은 '적당히 훈련된 다수의 정규군'에게는 필패한다"는 생각을 엿볼 수 있다. 그런데 소설의 배경 시대상을 살펴보면 이 부분은 다소 설정 오류가 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소설에서의 군사 조직은 위계화된 지휘체제와 장교단, 참모조직등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중세가 아닌 근대의 군사조직에 가까우며, 작가 또한 화약이 없는 것을 제외하고는 '나폴레옹 시대의 군대' 정도를 감안했다고 한다. 확실히 나폴레옹 시대에는 군사 기술의 발달로 중장기병 등 정예화된 소수의 엘리트 부대의 입지가 크게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이런 발전은 화약 병기가 개발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리고 화약 병기 개발 이전인 중세에는 극소수의 엘리트 기사 집단들이 다수의 훈련된 군대, 예를 들어 체계적인 구성의 용병대들을 상대로 확실한 우위를 점한 경우를 꽤 많이 볼 수 있다. 요컨데, 역사 고증은 그런대로 잘 이루어졌지만 작중 분위기 연출을 위해 수정한 요소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던 셈이라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